우리나라에서 일 년에 약30,000명 이상의 사람이 손상(injury)으로 인해 사망하여,
주요 사망원인 중 3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삶의 질 저하 정도는
사망원인 1,2위인 뇌혈관질환이나 암보다도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손상으로 인해
우리사회에 미치는 사회, 경제적인 비용은 실로 막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에서는 지역사회내 손상을 예방하고 안전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1999년 국제안전도시 모델 (International Safe Community Model)을
도입하여 아주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수원시에 제의하였고 이것이 안전도시 사업의 시초가 되었으며,
수원시가 아시아 최초의 안전도시로 공인 받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2004년 9월 아주대학교 공식 직제로 개소하였으나, 연구소의 모체는 이미
1999년부터 수원시 안전도시사업을 주관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안전도시 사업지원팀 입니다
본 연구소는 200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국내외 80여개의 자치단체들에 대한 자문 및 연구 지원 등을 하였으며,
2006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는 (아시아 지역) 국제안전도시 공인 센터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국제안전도시사업 수행 경험과 지역사회안전증진 관련 전문적 지식,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근거중심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